퍼붓는다는 표현이 어울렸던 며칠간의 중부지역의 폭우.. <br /> <br />많은 분들이 침수로 피해를 보셨고 불편을 겪기도 하셨지만, 인터넷을 달궜던 뜨거운 사진 몇 장으로 마음만은 따뜻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제가 됐던 침수에 나타난 영웅들을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분들이 이 사진 보셨을텐데요. <br /> <br />강남역 슈퍼맨이라 불리는 분입니다. <br /> <br />한 번에 많이 비가 오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자, 한 남성이 맨 손으로 우산도 없이 배수구에 막힌 쓰레기를 치워서 물을 빠지게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진을 SNS 올린 사람은 "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이 금방 내려갔다", "슈퍼맨이 따로 없다"라며 당시 현장을 묘사해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주심으로 '동네 배수로 뚫어주신 아저씨'라는 글이 게재돼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글에 의하면 당시 의정부 용현동의 침수 현장의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도로에는 자동차가 잠기고 시민들도 이 잠긴 물을 건너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, 이 때 한 남성이 나타나서 배수로의 쓰레기를 치웁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옆에는 한 아주머니가 쓰 레기를 버릴 수 있게 종량제 봉투를 가져와 옆에서 도우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글 작성자도 앞서 보셨던 강남역 슈퍼맨처럼 배수로를 뚫으니 물이 금방 빠졌고 낙엽과 비닐 종류의 쓰레기가 많았다고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만 더 수위가 높아졌다면 많은 피해가 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마지막 입니다. <br /> <br />저도 넋을 놓고 본 영상인데요. <br /> <br />한 남성분이 침수된 물에 고립된 한 자동차 운전차를 구하는 모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찍은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, 서초구 서초동의 한 도로인데,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물이 불어나서 무릎까지 차 올랐는데, 도로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서 뛰어 들어서 여성을 구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의 정체 다들 궁금하실텐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 소속의 공무원인 표세준 씨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초등학교 때 유소년 수영선수로도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"빨리 구해 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"라고 인터뷰에서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 영상 덕분에 폭우 피해 상황을 생생히 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 영상을 보내주실 때는 카카오톡 '뉴스는 YTN' '제보는 YTN' 으로 주시면 되구요. <br /> <br />전화로는 02 398 8282 또는 8585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진형 (advbro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02329211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